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파트너사인 코카콜라가 황영조·이봉주(마라톤), 진종오(사격), 양학선(체조) 등 역대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상 수상자들을 성화봉송 주자로 추천하며 올림픽 열기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코카콜라 체육대상은 지난 1995년 시작된 아마추어 스포츠 시상식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을 약 1년여 앞둔 올해는 ‘리우 올림픽 승리의 기운을 2018 평창동계올림픽으로!’ 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올해는 진종오 선수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는 성화 전달식도 열려 황영조(제1회), 이봉주(제3회, 제8회), 양학선(제17회), 진종오 등이 올림픽성화와 함께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출전 선수들의 선전 등을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황영조는 “한국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동계올림픽일 뿐만 아니라, 고향인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올림픽 성화봉송에 성화봉송주자로 추천되어 무척 뜻 깊다”고 말했다.
코카콜라가 이번에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주자로 추천한 선수들은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9월 이후 최종 성화봉송주자로 확정된다. 이어 11월부터 진행될 성화봉송에 함께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스포츠의 짜릿한 즐거움을 전달할 계획이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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