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주가연계증권(ELS) 설정 후 두 달 이내에 기초자산이 15% 이상 하락하면 상환구조가 더 안전하게 변경되는 녹인케어(knock-in care) ELS 15434회를 16일까지 1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코스피와 홍콩의 항셍지수, 일본 닛케이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것으로, 3년 만기로 6개월마다 지수가 모두 최초기준가의 95%(6개월), 90%이상(12·18개월), 85%이상(24·30·36개월)이면 세전 연 6.2%로 상환된다.
설정 이후 두 달 이내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15% 초과 하락하는 경우 상환 조건은 변경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ELS 가입 후 단기간 내 지수가 크게 떨어지면 수익구조가 변경돼 수익상환 가능성을 높인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