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공여 등 혐의로 구속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오후 호송차를 타고 서울 강남구 대치동 박영수 특검에 도착해 조사실로 향하고 있다. 부회장은 최순실 씨에게 제공한 자금의 대가성과 부정 청탁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받는다./이호재기자.s02079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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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49·사진)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오후, 구속 이후 처음으로 특검에 출석했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2시22분께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도착해 조사실로 향했다. 검은색 양복에 넥타이를 매지 않을 복장으로, 포승줄에 묶인 상태로 취재진 앞에 선 이 부회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다소 긴장한 표정이 옅보였지만 전체적으로 담담했다.
특검팀은 이 부회장을 상대로 박근혜 대통령과의 세 차례 독대 과정에서 나눈 대화 등 박 대통령의 뇌물 의혹과 관련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캐물을 방침이다.
이 부회장은 전날 새벽 구속 전까지 두 차례 특검 조사에서 최씨 일가에 대한 지원이나 미르·K스포츠재단, 동계스포츠영재센터 출연은 특혜를 바라고 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특검팀은 그러나 구속된 이 부회장이 최씨 일가 지원 과정에서 자신의 역할을 포함해 박 대통령과 주고받은 대화 등에 대해 기존과 다른 진술을 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 측은 이 부회장 구속 이후 “재판에서 진실이 밝혀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희철기자 hc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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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EBITDA마진율은 매출액 대비 현금창출능력으로 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마진율이 높을수록 기업의 수익성이 좋다고 판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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