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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고객 미리 잡자"…우리은행 청소년전용 패키지 내놔





귀여운 꿀벌 캐릭터를 앞세워 젊은 층을 파고 들고 있는 우리은행이 이번엔 청소년 전용상품을 내놓았다. 미래 고객 선점 차원에서 시중은행들 사이에서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우대·전용 상품 및 서비스 출시가 잇따른 가운데 고등학생 이하만 가입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까지 내놓은 것.

우리은행이 오는 27일 출시하는 ‘위비 프렌즈 패키지’는 적립식 상품인 ‘위비 프렌즈 적금’과 입출식통장인 ‘위비 프렌즈 통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만 18세 이하 개인만 가입할 수 있다. 있으며, 가입대상은 만 18세 이하의 개인이다. 만 6세 이상 15세 이하, 즉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적금에 가입하면 1만원권 금융바우처도 제공한다.

위비프렌즈적금은 단체로 가입하거나 친구 추천으로 가입하면 우대금리도 적용해준다. 월납 30만원 이하, 3년 범위 내에서 정액적립식과 자유적립식 중 선택할 수 있다. 3년 정액적립식 기준으로 최고 금리는 우대금리를 포함해 연 2.5%다.



위비프렌즈통장은 학생증 겸용 체크카드인 스쿨카드로 발급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금융수수료를 면제 해준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17일 대학생 전용 위비 꿀청춘 패키지를 출시했으며, 유아들을 대상으로는 위비 금융 교육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시중에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우리은행 관계자는 “생애주기 상품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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