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27일 신세계가 면세점 적자폭 개선으로 2·4분기 단기 실적 모멘텀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하반기부터 백화점 출점 효과가 둔화돼 별도기준 실적 모멘텀은 약화되겠지만, 전반적인 백화점 소비 회복과 함께 면세점의 경쟁력 강화, 럭셔리 브랜드 라인업 추가 등으로 이를 만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경쟁강도 완화, 럭셔리 브랜드 라인업 추가로 이익 기여 여부가 관건”이라며 “내년 백화점 및 면세점 업황이 불확실함에 따라 수익성 회복 속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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