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은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7.48%(360원) 오른 5,17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팬오션은 파브리아와 2019년부터 2035년까지 7,196억원 규모의 장기 운송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타며 결국 올해 가장 많은 거래량(1,146만주)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기관과 외국인은 이날 각각 138만주, 121만주 순매수를 진행하며 팬오션의 주가를 끌어올렸다.
지난해 말부터 3,700원대 주가에 머물러있던 팬오션은 실적 개선 기대감에 연초 상승세를 보이다 이날 대규모 계약 공시를 발표하며 향후 주가 상승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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