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도 작년 말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던 일 매출이 2월 들어 매일 10억 원을 웃도는 가운데 최대 14억 원을 기록하는 등 두 자릿수 일 매출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일평균 입점인원 역시 전월 대비 33% 가량 증가했다.
두타면세점은 이 같은 성장세가 ▲심야영업의 전략적 차별화 ▲국내외 주요 여행사와의 유기적 협력 ▲개별 자유여행고객 대상 중국현지 및 타깃 접점에서의 활발한 마케팅 ▲복합쇼핑몰인 두타몰과의 시너지 등 다양한 노력에 따른 결과로 판단하고 있다.
두산 조용만 두타면세 BG장은 “초반의 브랜드 유치, 매장 운영, 방문객 모집 등에서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환경을 이겨내고 차차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라며 “이 속도라면 오픈 1년이 되는 올 6, 7월경에는 손익분기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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