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재용 재판, 이달 9일 시작…법정 출석 여부는 미지수





뇌물을 공여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첫 재판이 오는 9일 열린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영훈 부장판사)는 9일 오후 2시 이 부회장과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사장), 박상진 전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사장,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 등의 1회 공판준비 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판준비절차는 정식 공판과 달리 피고인이 법정에 출석할 의무가 없어 이 부회장 없이 변호인만 나와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

첫 공판준비절차는 먼저 특검이 공소사실 요지를 설명하고 이 부회장 측이 어떤 의견을 가졌는지 밝히는 순서로 진행된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신청한 증거에 관한 피고인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증거로 채택할지 검토하는 절차도 이뤄진다.

이 부회장은 뇌물공여 혐의에 대해 박 대통령의 강요로 최씨 측을 지원했다며 대가성이나 직무 관련성을 전면 부인해 온 만큼 향후 재판에서 유무죄 여부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