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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화의 귀환

복고 열풍 타고 매출 급증

롯데百, 10일부터 기획전

1970년대 인기를 끌었던 테니스 운동화 ‘코트화’가 최근 복고열풍에 힘입어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6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코트화의 판매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증하면서 전체 스포츠화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휠라(FILA)’에서 출시된 코트화인 ‘코트디럭스’는 4개월 동안 15만족이 판매됐다. ‘뉴발란스’에서 1979년 출시된 코트화를 재현한 ‘CRT300’ 역시 지난해 하반기에만 10만족 이상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모든 옷차림에 잘 어울리는 심플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 때문에 다시 코트화를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10일부터 16일까지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등 총 33개 점포에서 ‘코트화 페어(Court Shoes Fair)’를 진행한다./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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