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다시, 첫사랑’명세빈이 아들과 김승수를 지키기 위해 박정철과 손을 잡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S2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 71회에서는 이하진(명세빈 분)이 혼수상태에 빠진 차도윤(김승수 분)과 아들 장가온(최승훈)을 찾기 위해 최정우(박정철 분)와 손을 잡고 백민희(왕빛나)에게 반격하려는 모습이 방송됐다.
‘다시 첫사랑’ 정우는 앞서 하진에게 이별을 고한 것에 대해 혜린(엄채영)이 자신의 친딸이었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사과를 했다. 이에 정우는“그 아이가 다칠까 봐 그랬다. 미안하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하진은 다음 날 정우를 찾아가 “정우 씨 손잡으라고 했냐. 나 잡을 거다. 나 정우 씨 이용할 거다”라고 밝혔다.
또한, 하진은 민희 몰래 도윤의 병실을 찾아가 “나 더 이상 도윤 씨 아내라는 그 여자 그냥 둘 수 없다. 그 여자 가진 거 다 빼앗지 않으면 가운이도 도윤 씨도 지킬 수 없다는 거 이제 알았다. 그러니 잘 버텨달라”고 말했다.
하진은 도윤의 어머니 말순(김보미 분)을 만나 자신의 아이이자 도윤의 아들이기도 한 가온의 존재를 밝혔으며 민희가 자신과 도윤에게 위해를 끼쳤다는 사실을 암시하며, 도윤을 민희로부터 지켜달라고 이야기한다.
민희는 도윤이 혼수상태인 기회를 틈타 LK 그룹을 자신의 수중으로 넣었고, 하진은 정우의 도움을 받아 미국으로 갔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민희에게 복수를 펼칠 계획이다.
한편, 왕빛나가 혼수상태에 빠진 김승수에게 야심을 보였다.
백민희(왕빛나 분)는 혼수상태인 도윤(김승수 분)이 가온의 친자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를 궁금해하며, 도윤이 깨어나지 않기만을 원했다.
이어 백민희는 “당신은 절대로 나에게 LK 식품 회장 아내 자리를 주지 않겠다고 했다. 그 자리 이제 필요 없다. 내가 회장이 될 거니까”라며 숨겨왔던 야심을 표현했다.
KBS2 ‘다시, 첫사랑’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 방영된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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