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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유커’ 찾기 나선 갤러리아면세점 ... 사드 위기 극복한다





한화갤러리아가 운영하는 갤러리아면세점(사진)이 관광객 다변화를 중심으로 한 대응체계 구축 및 실행으로 ‘포스트 유커’ 찾기에 나선다. 중국의 사드 배치 보복에 따른 ‘한한령’이 거세지는 가운데 나온 움직임이라 주목된다.

한화갤러리아의 갤러리아면세점은 중동 무슬림 여행사 2곳과 송객 계약 체결을 완료했으며, 다음 달에는 중동 현지 여행 박람회에 참여해 현지 에이전트와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앞서 중동 고객을 위해 여의도 63빌딩 내 상층부 고급 레스토랑 4곳은 한국관광공사의 할랄 레스토랑 인증 ‘무슬림 프렌들리’ 등급을 지난해 하반기 획득했다. 갤러리아면세점은 여의도 성모병원에 이어 순천향대학교, 중앙대학교 병원과도 의료 협약을 맺고 중동 관광객들에게 의료 관광을 제공할 계획이다.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대만 국제여행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시장 파악에 나섰다. 현재 동남아 인바운드 여행사 79개사와도 송객 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여의도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는 관광 코스를 구성했으며, 중국 최대 여행 커뮤니티 ‘마펑워’에 여의도 관광지를 소개했다.

한성호 면세사업본부장은 “현 면세시장의 불확실성은 관광객 다변화 추진, 개별관광객 유치, 외국인 VIP 마케팅 강화 등을 기반으로 극복해 나갈 예정”이라며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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