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9시 22분 현재 LG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대비 2.14% 오른 6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는 6만7,2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LG전자의 상승세는 최근 선보인 G6 흥행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증권가의 분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지속적인 사업효율화 및 G6 출시를 통해 MC 사업부의 수익성이 안정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가전사업과 TV산업에 잘 대응하고 있다”며 “과거 대비 높은 이익창출능력을 보이고 있는 H&A(홈 어플라이언스) 및 HE(홈 엔터테인먼트) 사업부의 사업가치를 주가에 본격적으로 반영시켜야 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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