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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신사업 실적+사업포트폴리오 강화 기대감-NH투자증권

SK(034730)의 신사업 실적개선과 강화된 사업포트폴리오가 주가반등의 두 축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NH투자증권(005940)은 14일 SK에 대해 이 같이 분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33만원을 제시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의 2017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 성장한 5조5,91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가운데 이익 성장의 절반 가량은 LNG사업이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SK E&S 매출이 본궤도에 오른 2018년 이후에는 SK바이오텍 증설 진행과 SK바이오팜 신약 매출 개시 등 제약사업이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인수한 에스엠코어(공장자동화) 등을 통한 ICT사업 역시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봤다. SK하이닉스를 활용한 사업포트폴리오의 강화 역시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지난 1년 6개월 동안 SK머티리얼즈, 에스엠코어, LG실트론 인수를 통해 SK는 자체사업 매출 확대(IT서비스, 스마트물류)와 지주회사 매출 증가(브랜드로열티수입 및 배당수입) 등 현금흐름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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