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현대라이프에 따르면 최근 선보인 ‘현대라이프 VIP건강보험 일시환급형’은 계악자가 가입할 때 보험료를 일시에 낸 후 가입 기간이 7년 지나면 계약자가 원하는 시점에서 기납입 보험료를 전액 돌려주는 상품이다. 또한 보험료를 모두 환급 받더라도 가입 당시 약속한 보장은 100세까지 받을 수 있다.
현대라이프 관계자는 “대만은 우리보다 10년 앞서 저금리와 고령화 악재를 겪었다”며 “그 과정에서 푸본생명이 출시해 성공을 거둔 페이백 상품을 벤치마킹해 국내 실정에 맞게 내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건강에 대한 보장과 안정적인 자산 운용을 동시에 원하는 자산가들에게 유리한 상품이다. 2.75% 금리 확정형 상품이어서 보험료를 돌려받는 시점을 가입 후 10년으로 선택할 경우 40세 남자의 환급률은 중증치매보장형 가입 기준으로 117.6%가 된다.
상품의 종료는 가입자의 필요에 따라 암 보장형, 재해 보장형, 중증치매 보장형 중 선택 가능하다. 암 보장형은 암진단 시 최대 3,000만원(가입금액 1,500만원 기준), 재해 보장형은 재해사망 시 1억원(가입금액 5,000만원 기준), 중증치매 보장형은 중증치매진단 시 1,000만원과 함께 생활자금으로 매월 20만원씩 10년간 확정 지급(가입금액 1,500만원 기준)이 각각 보장된다. 보험료 환급 시점은 7~10년, 15년 중 선택할 수 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yhchung@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