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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용적률 상향...구의·자양동 일대 개발 탄력

재정비안 서울시 심의 통과

서울 광진구 구의동·자양동 일대 개발이 탄력을 받게 됐다. 서울시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개발 규모, 용적률 등을 상향 조정했다.

20일 광진구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는 열린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광진구 구의동 246번지, 자양동 680번지 일대(총 17만7,333㎡)에 대한 ‘구의·자양 재정비촉진구역(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를 수정 가결했다.

이 일대는 지하철 2호선 구의역과 광진구청 인접지역으로 일반상업지역과 준주거지역이 혼재된 역세권 지역이다. 지난 2002년 구의지구단위계획, 2009년 동서울우편집중국·동부지방법원·KT부지 등을 포함해 구의·자양 재정비촉진계획이 수립된 바 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2014년 7월 도시환경정비구역에서 해제된 구의1~2, 자양2 재정비촉진구역과 구의1존치정비구역(특별계획구역)을 해제해 존치관리구역으로 지정했다. 또 간선가로변 개발 가능성을 고려, 최대 개발 규모를 2,000㎡에서 2,400㎡로 변경해 주민 자율적인 개발이 가능하게 했다.

용적률 체계도 시 지구단위계획 수립 기준에 맞춰 적용하도록 변경했다. 이에 따라 종전보다 60~130% 상향된 용적률을 적용할 수 있어 건축물 신축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기존 도로 사선제한 사항을 폐지해 효율적인 건축물 신축이 가능해졌고 이에 따라 지역 내 토지 및 건물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미가로와 아차산로 간선변 연계를 통해 골목상가 활성화를 유도하고 기존 보행자-차량 혼용통로를 공공보행통로로 변경해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이번 구의·자양 재정비촉진구역(지구단위계획) 결정은 올해 준공 예정인 강변 SK뷰,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와 자양1구역(동부지법·KT부지) 개발에 더해 구의 역세권 지역의 개발을 활성화하고 도시환경 개선을 통해 도시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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