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양호 조달청장은 24일 경기도 안산시에 소재한 변압기 제조회사인 산일전기를 방문해 우수조달물품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조달청은 지난해 7월 생산능력이 없이 기술만을 보유한 업체라도 제조업체와 협업체를 구성한 경우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추었다.
산일전기는 하이브리드변압기의 기술을 보유한 에너테크와 협업체를 구성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첫 협업체 참여기업이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기술개발은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높이는 핵심요소”라며 “기술개발업체가 조달시장에서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걷어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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