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4일 오전 9시 4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25%(900원) 오른 7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7만3,9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LG전자의 주가 상승은 조성진 부회장의 CEO 취임 이후 수익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야전사령관 스타일인 조성진 부회장의 가전 성공 DNA가 LG전자의 근본적인 체질을 개선시킨다면 수익성 호조세는 올해 내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메릴린치, 씨티그룹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수주문이 유입되며 주가를 끌어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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