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1시 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11.94포인트(0.55%) 내린 2,157.01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과 비교해 7.78포인트(0.36%) 내린 2,161.17에 출발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의 ‘트럼프 케어 법안’이 하원 통과에 필요한 표를 확보하는 데 실패해 법안이 전격 철회되면서 뉴욕 증시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 데 따른 영향이다. S&P지수와 다우지수는 지난 24일(현지시간) 각각 전 거래일보다 0.08%, 0.28% 내린 채 장을 마쳤다.
최근 외국인은 연일 매수에 나서며 코스피 상승을 이끌어 왔지만, 이날 오전 11시께까지 매도세를 이어갔다. 다만 이날 오후 들어 매수세로 돌아섰고, 이날 오후 1시 18분 기준 173억원 규모를 매수했다. 같은 시간 개인은 264억원을 샀고, 기관은 834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인터넷과 카탈로그 소배(2.74%), 결제관련서비스(2.48%), 출판(2.03%), 소프트웨어(1.55%)가 상승 중이며 철강(-2.08%), 은행(-2.06%), 조선(-1.72%) 등이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84% 하락한 607.34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4% 오른 609.63에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달러 대비 원 환율은 전날보다 0.71%(8원) 내린 1,1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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