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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신한카드’ 나온다…100만명 신규고객 유치 나서

신세계(004170)백화점이 신한카드와 손잡고 연간 100만 명의 신규고객 유치에 나선다.

신세계는 오는 4월 신세계의 쇼핑혜택을 담은 멤버십 제휴 신한카드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일반 신용카드는 물론 고소득층을 겨냥한 프리미엄 신용카드와 별도의 연회비와 심사가 없어 발급이 용이한 체크카드도 함께 출시하는 등 VIP층부터 대중고객까지 전 고객층을 끌어온다는 계획이다. 프리미엄 카드는 상반기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그간 없었던 항공마일리지 제휴카드도 발급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중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카드업계 1위로 업계 최대 규모를 갖춘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해 지역, 연령, 성별 등 고객들의 소비패턴을 보다 세부 분석해 차별화된 맞춤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지난해 멤버십 제휴카드 출시, 신세계포인트와 마이신한포인트 연계 등 고객들에게 다양한 쇼핑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신세계는 지난해 강남 증축, 센텀시티몰 신축, 김해와 하남, 대구신세계 신규 개점 등 대대적인 신규점 확장으로 신규고객 유치가 중요한 가운데 카드업계 1위사인 신한카드와 손을 잡았다.

현재 고객의 80% 가량이 결제수단으로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있다. 이 중 제휴사인 씨티와 삼성카드가 아닌 비제휴 카드사 중 신한카드 고객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해 고객 확보에 유리한 것으로 판단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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