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오는 4월 신세계의 쇼핑혜택을 담은 멤버십 제휴 신한카드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일반 신용카드는 물론 고소득층을 겨냥한 프리미엄 신용카드와 별도의 연회비와 심사가 없어 발급이 용이한 체크카드도 함께 출시하는 등 VIP층부터 대중고객까지 전 고객층을 끌어온다는 계획이다. 프리미엄 카드는 상반기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그간 없었던 항공마일리지 제휴카드도 발급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중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카드업계 1위로 업계 최대 규모를 갖춘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해 지역, 연령, 성별 등 고객들의 소비패턴을 보다 세부 분석해 차별화된 맞춤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지난해 멤버십 제휴카드 출시, 신세계포인트와 마이신한포인트 연계 등 고객들에게 다양한 쇼핑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신세계는 지난해 강남 증축, 센텀시티몰 신축, 김해와 하남, 대구신세계 신규 개점 등 대대적인 신규점 확장으로 신규고객 유치가 중요한 가운데 카드업계 1위사인 신한카드와 손을 잡았다.
현재 고객의 80% 가량이 결제수단으로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있다. 이 중 제휴사인 씨티와 삼성카드가 아닌 비제휴 카드사 중 신한카드 고객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해 고객 확보에 유리한 것으로 판단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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