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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의원들, 박근혜 사저 방문 '최경환-이우현-김태흠-이완영-조원진'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씨가 30일 오전 박 전 대통령의 서울 삼성동 자택을 방문해 눈길을 끈다.

이날은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날이었다.

박씨는 이날 오전 9시33분께 부인 서향희씨, 친박(친박근혜)계인 자유한국당 유기준·윤상현 의원과 함께 자택을방문했다.

또다른 친박계인 자유한국당 최경환·이우현·김태흠·이완영·조원진 의원은 오전 9시27분께 박 전 대통령을 자택을 찾았다.

박지만씨와 박 전 대통령이 만난 것은 지난 2013년 2월25일 18대 대통령 취임식 이후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은 오전 10시8분께 자택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남색 정장차림에 다소 경직된 표정을 보인 박 전 대통령은 친박계 의원들을 향해 가볍계 목례한 뒤 차량에 탑승, 1분 뒤 법원으로 떠났다.

박씨 부부는 박 전 대통령이 출발한 뒤인 오전 10시15분께 자택에서 밖으로 나왔다. 취재진의 질문에는 일절 답변하지 않은 채 출발했다. 박씨의 측근은 최근 한 매체를 통해 “누나가 부르면 언제든지 간다” “생활비라도 필요하면 도와주고 싶다” 등의 발언을 한 바 있다.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중앙지법 321호 법정에서 강부영 영장전담판사(43·사법연수원 32기) 심리로 이루어졌다.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는 31일 자정을 넘겨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영장이 발부되면 박 전 대통령은 구치소로 압송되고 기각되면 자택으로 귀가할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은 헌정사상 처음으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첫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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