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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꿈틀?...신설법인 활발 공장가동율도 개선

지난달 신설법인 8,237개...2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

중기경기전망지수도 상승 공장가동 두달연속 상승

신설법인이 크게 늘고 중소기업들의 경기지수와 공장가동률도 호조세를 보이면서 경기 개선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30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달 신설법인은 8,237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4% 증가해 2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법인등록일수가 전년 동월 대비 2일 가량 늘어난 점도 있지만 모든 연령층에서 창업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령별로 보면 전년 동월 대비 40대(14.1%), 50대(20.3%), 60대(41.8%) 등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업종별 비중을 보면 도소매, 제조업, 건설업, 부동산 임대업 등의 순으로 많았다. 중기청 관계자는 “올 1~2월에 신설법인이 지난해보다 7.9% 증가해 창업활동이 올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도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기업들이 향후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4월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91.5로 전월 보다 1.5포인트 상승했다. SBHI는 100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는 더 많은 것을 의미한다. SBHI는 지난해 10월 91.6에서 지속적으로 악화됐다고 지난달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도 72.3%로 전월대비 0.1%P 상승해 2개월 연속 개선세를 보였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은 전월대비 0.3%p 상승한 69.4%, 중기업은 전월대비 0.2%하락한 76.3%로 나타났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미국의 금리인상 등 부정적인 대외요인에도 불구하고 소비심리 개선과 수출회복세가 기속돼 기업들이 향후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영일기자 hanu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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