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환경오염 물질의 배출량을 줄이고, 환경사고 예방체계를 구축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하는 중소기업에 낮은 금리로 대출을 공급하는 게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성 평가에서 일정 등급 이상을 받은 중소기업이다.
대출 가능 금액은 자금용도와 신용등급 등에 따라 최대 10억원까지이며, 신용등급별로 최대 1.3%포인트까지 금리 우대가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녹색 금융 상품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이러한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정부의 녹색 금융 정책에 부응하고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을 늘려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