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심희섭이 재회한 친동생 윤균상을 추포해 연산군에게 바쳤다.
지난 4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에서 연산(김지석 분)에게 쫓기는 동생 길동(윤균상 분)과 연산의 총애를 받는 형, 길현(심희섭 분)의 눈물 겨운 재회와 반전이 그려졌다.
출신을 속이고 연산의 총애를 얻던 형, 길현은 어명을 받고 도적 홍가를 잡기 위해 애쓰다 그가 생이별한 친동생 길동임을 알게 된다. 어명을 받았음에도 동생을 잡을 수는 없던 길현이 눈앞에서 도적을 풀어주자, 그를 내내 의심하던 정학(박은석 분)은 물론, 깊은 신임을 보였던 연산조차 길현을 추궁하며 그를 궁지로 몰아 붙인다.
임금이 새 토포사로 정학을 임명, 길현이 수사권을 박탈당하며 더욱 위험해진 길동은 묘수를 발휘해 길현이 임금에게 자신을 바치게 만들었다. 마침내 연산과 독대를 하게 된 길동이 어떤 식으로 위기에서 벗어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다.
이들 형제의 앞날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역적’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 MBC ‘역적’ 방송 화면 캡처]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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