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심진화가 故 김형은을 언급해 눈길을 끈 가운데 과거 제기한 '소속사 책임설'이 새삼 화제다.
9일 방송된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심진화는 故 김형은은을 언급하면서 "형은이의 죽음 이후 아버지까지 돌아가셔서 두 사람 환청에 병원에서 뛰어내리려고도 했고 매일 술 마셨다"라고 말했다.
과거 그녀는 2008년 '추적 60분'출연 당시 "소속사가 스케줄을 무리하게 잡아서 죽은 거다. 사고난 날 200km가 넘는 속도로 달렸다"고 말해 큰 파장이 인 바 있다.
당시 사고 원인을 '소속사의 무리한 스케줄'로 꼽은 그는 "사고 보험금 1억원도 못 받았다"며 "가수로 데뷔해 행사를 자비로 보내고 9개월 정산액이 300만 원 받았다"고 부당한 대우를 주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이와 같은 그녀의 주장에 소속사는"왜곡된 주장이다. 관련해서 수익분배에 대해 밝힐 진실은 없다"고 진실공방에 나선 바 있다.
[사진 = 사람이 좋다]
/서경스타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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