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가 중대 발표를 했다.
14일 나사는 “무인 탐사선 카시니(Cassini)가 지난 2015년 10월 토성 주위를 도는 위성인 엔셀라두스(Enceladus)의 물기둥에서 수소 분자와 이산화탄소를 탐지했다”면서 “생명체가 거주할 수 있는 조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생명체 존재 가능성을 밝혔다.
앞서 지구로부터 39광년 떨어진 곳에서 지구와 유사한 행성을 7개 발견했다고 발표한 나사는 이 행성들의 크기와 질량이 지구와 매우 흡사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당시 허진스(Doug Hudgins) 외계행성 프로그램 박사는 “트라피스트-1의 행성이 대기권을 가지고 있다면 그 비밀을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이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사진 = YTN]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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