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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엘리베이터 타고 외계인과 기념사진을...국립과천과학관 체험관 열어

우주엘리베이터 타고, 외계인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체험장이 생겼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새 전시·체험관인 ‘미래상상 SF관’과 ‘패밀리 창작놀이터’의 개관식을 18일 연다고 17일 밝혔다.

미래상상 SF관은 100년 뒤 세상과 우주시대를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관이다. 미래 지구에서 우주까지 상상력을 극대화한 4대 테마관으로 꾸며졌다.

‘미래세상관’은 로봇과 첨단융합산업으로 ‘풍요로운 세상’, ICT로 현실과 가상이 연결되는 ‘편리한 세상’, 청정에너지로 환경을 회복하는 ‘자연과 함께하는 세상’, 질병과 범죄가 없는 ‘건강한 세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0여 개 미래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우주시대관’은 지구에서 우주정거장까지 이동하는 우주엘리베이터,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타임머신, 우주탐사 임무를 수행하는 VR 극장, 우주파일럿, 행성탐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휴먼과 에일리언관’에서는 슈퍼히어로·외계인과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미래직업세상관’ 에서는 직업의 진화, 미래직업 40여 가지에 대해 알아보고, 적성 검사도 받아볼 수 있다.

5대 특성화관은 미래기술 체험, 강연, 원리를 설명한 융복합 공간으로, 넥슨코리아 등 12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는 ‘기업체험관’ 과 ‘미래상상정보관’, ‘한국 SF역사관’, ‘SF 스테이지’, ‘체험한마당’ 으로 구성되어 있다.



패밀리 창작놀이터는 가족과 함께 3D(3차원) 프린터로 모형을 제작하거나 코딩을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구글닷오아르지(Google.org)의 후원으로 건립됐다.

국립과천과학관 전시연구단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상상 SF관과 패밀리 창작놀이터를 통해 미래를 열어갈 창의력 발현의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문병도기자 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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