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판왕’ 오승환이 에릭 테임즈를 잠재우고 시즌 세 번째 세이브를 신고했다.
22일(한국시간) 오승환은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경기에 6-3으로 앞선 9회 팀의 5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을 3탈삼진 1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세이브를 챙겼다. 3경기 연속 세이브를 이어간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7.04로 떨어졌다.
한편 개막 후 선발로 나선 14번의 경기에서 모두 출루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쳐온 테임즈는 이날 5타수 무안타 3삼진에 그쳤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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