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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전국 최초 과일 학교 급식 사업 시행

경기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시청 상황실에서 안성교육지원청, 안성 학교급식 학부모 대표, 안성 과수농협, 서운농협과 함께 안성 과일 학교급식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안성시는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의 안전한 과일을 생산할 수 있는 행정 지원을 한다. 안성 과농협과 서운농협 등 과일 생산자 단체는 고품질의 안전한 안성 과일 생산을 약속했으며, 안성교육지원청과 학교급식 학부모 대표는 안성 과일의 우수성을 관내 학교에 널리 홍보하고, 안성 과일 학교급식 공급 협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최근 국내 과일 시장에 수입산 과일이 50%가량 점유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학교급식에도 수입산 과일을 공급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시는 수입 과일에 입맛이 길 들여진 관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안성과일(배·포도)을 공급할 계획이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앞으로 안성 과일 학교급식이 추가로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사업확대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안전한 학교 급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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