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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캠프 “영남 유권자, 홍준표 사표로 생각... 부동층 흡수할 것”

“걸어서 국민속으로 유세, 제2의 안풍... 페이스북 78만명 시청”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6일 오전 광주 서구 광천터미널 유스퀘어에서 한 시민 가족과 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캠프가 6일 영남권에서 아직 표심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을 대거 흡수하겠다고 밝혔다.

손금주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영남의 유권자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를 지지한 표가 사표가 되리라 판단하고 있다”며 “‘반(反) 문재인’과 ‘비(非) 홍준표’로 인한 배타적 지지와 ‘더 나은 차기 정권’이라는 비판적 지지를 하기 위해 투표할 명분과 동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손 대변인은 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달 28~19일 벌인 여론조사 결과 대구 지역에서 투표할 후보를 정하지 못했다는 유권자가 전국 평균(29.2%)보다 10% 정도 높은 39.4%를 기록했다”며 “이 같은 이유로 대구의 사전투표율(22.28%)이 전국에서 가장 낮게 나타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호남에서 사전투표율이 높게 나타난 점도 안 후보에 유리한 대목으로 분석했다. 손 손 대변인은 “호남에서는 안 후보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지지층이 경쟁적으로 결집했다”며 “당 지도부와 23명의 (호남 지역) 의원이 열심히 투표 독려 캠페인을 벌인 결과로 우위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가 도보와 대중고통을 이용해 유세를 펼치는 ‘걸어서 국민속으로’ 캠페인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손 대변인은 “지난 이틀 동안 총 78만명이 페이스북 라이브로 안 후보의 유세를 시청한 가운데 총 3만여개의 댓글이 달렸다”며 “(호남에 이어) 충청을 거쳐 수도권으로 ‘제2의 안풍(安風)’이 북상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현상기자 kim01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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