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임시완 소속사 플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서울경제스타에 “임시완이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출국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관계자는 “영화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이하 ‘불한당’)으로 칸영화제 현지 행사에 참석하려면 앞으로 MBC 새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와 스케줄 조율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시완이 설경구와 호흡을 맞춘 영화 ‘불한당’은 앞서 칸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상태. 하지만 군 입대를 앞둔 그가 현지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병무청으로부터 출국 허가를 받아야 가능했다.
현재 병무청으로부터 출국 허가를 받은 임시완은 이제 MBC 새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와의 촬영 일정 조율 단계만 남은 상황. 그가 오는 17일 개막하는 칸국제영화제에 첫 참석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불한당’은 범죄조직 1인자를 노리는 재호(설경구 분)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임시완 분)가 교도소에서 만나 의리를 다지고, 출소 이후 의기투합하던 중 서로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범죄액션드라마로, 18일 국내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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