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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죠스바 젤리' 출시… 빙과류 콜라보레이션 젤리 3탄





롯데제과는 간판 빙과류 제품인 ‘죠스바’의 맛과 모양을 살려 만든 ‘죠스바 젤리’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죠스바 젤리는 ‘수박바 젤리’, ‘스크류바 젤리’에 이어 롯데제과가 세 번째로 선보이는 빙과류와의 콜라보레이션 젤리로 이들 두 제품이 큰 인기를 끈 데 힘입어 시장에 나왔다. 외양은 죠스바를 그대로 본떠서 만들어졌고, 맛 역시 오렌지·딸기 농축액을 첨가해 달콤한 맛을 살렸다.

죠스바는 지난 1983년 출시된 이래 매년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내는 장수 제품이다. 상어를 닮은 재미있는 모양과 달콤한 과일 맛이 특징이다.



한편 롯데제과에서 꾸준히 선보이는 기존 제품과의 콜라보레이션 젤리의 인기도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월 ‘요구르트 젤리’의 출시 이후 ‘꼬깔콘 젤리’, ‘사이다 젤리’ 등 다양한 제품이 나왔다. 회사 측은 젤리 매출이 콜라보레이션 제품의 인기 속에 2015년 150억원에서 2016년 380억원으로 2.5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전체 젤리 시장 규모도 2015년 1,000억원에서 지난해 1,530억원으로 50% 넘게 커졌다. 롯데제과는 앞으로도 재미와 맛을 모두 살린 색다른 젤리를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올해 젤리부문에서만 매출을 500억원 이상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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