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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호황에 증권주 好好

주요 증권사 연초 대비 30%↑

증시 호황에 실적까지 반영되면서 증권업종의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을 밝힌데다 초대형 투자은행(IB)이 본격화하는 만큼 당분간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2일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증권(016360)은 전날보다 1.75%(650원) 오른 3만7,800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 3.19% 오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유진투자증권(001200)(1.81%), 유안타증권(003470)(1.19%), 키움증권(039490)(0.99%), 미래에셋대우(006800)(0.98%), 대신증권(003540)(0.79%), NH투자증권(005940)(0.72%) 등도 모두 이틀 연속 주가에 빨간불을 켰다.

코스피 지수가 소폭 조정을 받기는 했지만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받으며 증권주에도 덩달아 훈풍이 불고 있다는 분석이다. 어닝 시즌에 맞춰 기업 실적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고 문 대통령 당선으로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해소돼 주가 전망은 더욱 밝아지고 있다.

주요 증권사의 주가는 연초대비 최대 50%까지 올랐다. 유진투자증권은 연초 2,435원으로 시작해 12일 3,660원을 기록하며 50.3%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NH투자증권·한국금융지주(071050)·한화투자증권(003530) 등도 30% 이상 주가가 오른 상태다. 다만 거래대금은 크게 늘지 않고 있어 2·4분기 이후 실적에 따라 각 사의 주가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광수기자 b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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