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관계자는 “사차익과 사업비가 개선된데다 금리상승으로 인해 GMxB(변액보험 최저보증옵션) 적립금이 감소하고 투자 처분 일회성 요인도 발생하면서 전반적으로 이익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신계약 실적을 의미하는 연납환산신계약보험료(APE)는 전년 동기 대비 32.9% 성장을 기록했다. 전속설계사 채널(FC)은 물론 방카슈랑스 채널(BA), 일반대리점 채널(GA)에서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신계약 매출과 계속보험료 매출(기존 보험계약으로부터 나오는 매출)을 합한 개념인 수입보험료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8% 성장했다.
사업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7%포인트 개선된 5.4%를 기록했고, 위험보험료 대비 지급보험금 비율을 나타내는 손해율도 80.8%로 2016년도 1분기 81.2%에서 0.4%포인트 개선됐다. 금융감독원 기준 25회차 유지율은 72.8%로 6.0%포인트 높아졌지만 같은 기간 13회차 유지율은 85.1%에서 3.3%포인트 하락한 81.8%를 기록했다.
1·4분기 말 현재 운용자산 규모는 24조1,19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고, 전체 조정자산운용이익률은 4.1%로 업계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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