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4월 국내 완성차 수출액은 지난해 4월보다 11% 늘어난 38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 물량도 24만대로 같은 기간 7% 올랐다.
이에 현대차와 기아차 주가도 바닥권을 지지하며 차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3년간 최저점이인 12만원대에서 상승세를 타며 이번달에만 8% 주가가 오르며 15만원대에 안착했다.
기아차는 지난 4월 52주 신저가인 3만3,800원을 기록한 뒤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16일 오후 1시26분 현재 각각 1.95% 상승한 15만7,000원, 0.27% 오른 3만6,900원에 거래 중이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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