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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래, 사회적기업의 상품 개발/개선 위해 앞장선다.

5월 12일, 행복나래 Vision Room에서 진행된 ‘2017 사회적기업 상품개발/개선사업’ Kick Off 워크숍 / 사진 = 행복나래 제공




SK가 설립한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적기업 행복나래(대표 김태진)가 지난 12일 서울시 중구 순화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2017 사회적기업 상품 개발/개선 사업 Kick-off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사회적기업 제품의 진단결과를 공유하고, 기업별 채널 진출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복나래는 2013년 사회적기업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을 획득한 이래로 ‘사회적기업을 위한 사회적기업’ 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지원, 육성사업을 다방면으로 추진해왔다.

‘2017 사회적기업 상품 개발/개선 사업’은 사회적기업의 제품/서비스를 진단하여, 기업별로 적합한 상품개발/개선을 지원하고 유통망 연계까지 추진하는 One-Stop형 지원육성사업이다.

4월 28일, 행복나래 SUPEX Hall에서 진행된 ‘2017 사회적기업 상품개발/개선사업’ 대면심사 및 품평회/ 사진 = 행복나래 제공




지난 4월 (예비)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 등을 대상으로 참여기업을 모집한 결과 총 52개 기업의 신청서가 접수되었다. 행복나래는 전문가로 구성된 선발위원단을 구성하여 서면심사와 품평회를 결합한 대면심사, 그리고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진행하는 현장진단 등의 심사를 진행하였고, 그 결과 11개 기업을 선정하였다. (㈜네이쳐앤피플, 더테스트키친, 블루인더스, ㈜상주육가공, 소화아람일터, 임실농부, ㈜천년누리 전주제과, 초아푸드 영농조합법인, 코어피앤씨㈜, 농업회사법인 한결식품, 휴먼퍼스트)

해당 기업들은 디자인, 품질인증, 홍보콘텐츠 제작 등에 걸쳐 맞춤형 상품개발/개선 지원을 받게 되며, 추후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진출 지원을 통해 개발/개선이 완료된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11곳의 사회적기업 대표 및 구성원은 참여 서명식을 통해 앞으로 더 큰 경쟁력을 갖춘 사회적기업이 되겠다는 포부와 함께,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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