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는 만두 속에 짬뽕 육즙을 담은 ‘올반 육즙가득 짬뽕군만두’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개당 35g 크기의 푸짐한 왕교자 속에 돼지고기, 주꾸미를 넣어 만든 진한 불맛과 매콤한 짬뽕 육즙이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양배추, 대파, 부추, 양파, 마늘 등 국내산 신선채소 5종을 넣어 깔끔하면서도 감칠맛이 난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기준 국내 군만두 시장은 전년 대비 4% 성장했지만, 물만두(-5%)와 왕만두(-14%)는 감소세를 보였다. 신세계푸드는 불황 여파로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매운 맛 선호 현상에 타 만두 대비 군만두의 성장세에 주목해 짬뽕군만두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품은 1~2인 가구가 한번에 먹을 수 있는 소용량 2입(315gX2봉) 묶음으로 구성했다. 적당히 달궈진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중불에서 6~8분 굽기만 하면 돼 조리도 간편하다. 오는 18일부터 전국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에브리데이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7890원(총 630g/315g X 2개)이다./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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