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홈페이지(sci.sedaily.com)가 17일 공식 오픈했다.
홈페이지에서는 1997년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역대 242명의 이달의 과기상 수상자 정보와 업적, 관련 인터뷰 등 다양한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가장 최근 수상자부터 타임라인(시간순서) 형태로 볼 수 있고 이름이나 수상시기를 입력하면 바로 검색이 가능하다.
홈페이지를 통하면 1997년 4월 1회 ‘이달의 과기상 시상식’부터 최근 시상식 사진과 수상내용 등도 볼 수 있다. 서울경제신문은 과거 필름으로 돼 있던 사진에 대해 디지털 작업을 거쳐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또 역대 수상 분야를 6개(기초과학, 전기·전자·정보·통신, 기계·재료·항공·우주·조선, 화학·에너지, 생명·의료·보건, 공공복지기술)로 나눠 수상자 비중을 산출한 통계 그래프도 마련해 ‘이달의 과기상’ 수상자 현황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이달의 과기상의 후보자 추천 방법과 심사·선정 과정도 상세히 적어놓아 관심 있는 과학기술인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달의 과기상은 소속기관(교육기관·공공연구기관·기업체 연구소)장의 추천을 받은 과학기술인에 한해 2단계 심사와 비밀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한편 오는 24일에는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과 다이너스티홀에서 이달의 과기상 20주년 기념행사를 ‘서울포럼 2017’ 행사와 연계해 진행한다. 올해 상반기 이달의 과기상 수상자가 참석하는 라운드 테이블, 20주년 기념 컨퍼런스, 시상식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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