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이 운영하는 11번가가 오는 22일부터 피아노 생산 제조사가 공식 인증한 중고 피아노를 온라인 단독으로 한 달간 판매한다.
11번가는 영창뮤직이 공식적으로 인증해 직접 판매하는 프리미엄 중고 피아노 브랜드 ‘Y-POP’ 10여 개 제품군을 온라인 단독으로 입점시켰다. 판매가는 105만원~160만원선이다.
지난해 출시된 Y-POP은 영창뮤직이 매입부터 수리, 판매까지 직접 진행하는 프리미엄 중고 제품이다. 판매 전 피아노 외부색상 및 형태를 전문가가 점검하고 내부설계 및 작동 이상여부 등을 확인해 생산 매뉴얼에 따라 조율 및 조정 등의 수리 작업을 거친다. 제품 구매 후 1년 동안 전문가로부터 품질 보증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이치훈 SK플래닛 11번가 레저유닛장은 “온라인에서 악기를 구매하는 고객이 늘며 주요 브랜드가 11번가에 입점한 것에 이어 영창뮤직의 공식인증 중고 피아노를 온라인 단독으로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 영창뮤직과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3개월 11번가에서의 중고 악기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90% 성장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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