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이 20만원대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 와이드(Wide)2’를 19일부터 공식 인증 대리점과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의 출고가는 29만7,000원으로 SK텔레콤 고객이 3만원대 요금제인 band 데이터 세이브를 선택하면 17만7,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지난 10개월 동안 SK텔레콤에서 판매된 출고가 50만원 이하 중저가 스마트폰 가운데 판매 1위를 기록한 ‘갤럭시 와이드’의 후속 제품이다.
주요 소비층은 ‘실버 서퍼(디지털 기기에 능숙한 고령층)’로 불리는 5060세대 고객이다. 실제로 갤럭시와이드 제품의 53%가 5060세대, 19%가 10대 소비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김성수 SK텔레콤 스마트 디바이스 본부장은 “합리적인 가격과 기본 기능에 충실한 실속형 스마트폰을 찾는 소비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어 갤럭시 와이드2를 출시하게 됐다”며 “5.5인치 대화면의 ’갤럭시 와이드2’를 포함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실속형 스마트폰 라인업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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