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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그란데 콘서트 중 맨체스터 경기장 폭발 사고, 대선에도 영향 줄까…‘유세 전면 중단’

아리아나 그란데 콘서트 중 맨체스터 경기장 폭발 사고, 대선에도 영향 줄까…‘유세 전면 중단’




아리아나 그란데의 콘서트 도중 폭발 사건이 발생해 영국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영국 맨체스터 경기장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열린 아리아나 그란데의 콘서트 도중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 사건이 일어나면서 19명이 사망하고 5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다.

이에 영국의 한 매체는 “영국 공화당은 이 폭발 사고로 인해 다음 달 8일 치러지는 조기 총선을 위한 선거 유세 운동을 중단키로 했다”고 보도했는데, 해당 보도에 따르면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사건의 전말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희생자와 유가족에 위로를 표한다”며 “선거 유세 중단과 함께 테러 대응을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발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재 영국 경찰은 이 사고를 자살 폭탄 테러범 소행으로 추정하고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연합뉴스TV]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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