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대학교 제 8대 총장에 최평락(사진) 전 한국중부발전 대표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배달학원은 최근 154차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한라대학교는 6월 1일 한라대학교 한라아트홀에서 신임총장 취임식을 연다. 충남 논산 출신인 최 신임총장은 서울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밴더빌트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마친 후 경희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했고 통상산업부, 대통령 비서실, 코트라, 산업자원부, 특허청, 전자부품연구원장, 한국중부발전 대표이사 사장, 연세대학교 특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상훈으로는 근정포장,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 표창, 홍조근정훈장 등이 있다. 한라그룹 관계자는 “최 신임 총장은 ‘산학연관’의 주요 분야를 두루 거친 다양한 경력의 소유자로 융합과 네트워킹의 시대에 지방대학의 행정책임자가 되어 대학행정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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