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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채용 박람회 - 정용진 부회장 일문일답] “이마트 中서 완전철수 … 스타필드는 원점 재검토”

Q 위드미 적자 계속 되는데

A 점포 수 늘릴 방안 내놓을 것

Q 부츠는 업계 1위 목표인지

A 올리브영과는 타깃층 달라

정용진 신세계(004170) 부회장은 이날 신세계 상생 채용박람회에서 기자들과 별도 간담회를 열고 “중국 시장에서 이마트(139480)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완전 철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유통업계 안팎에서 신세계가 중국시장에서 이마트 사업을 그만둔다는 전망은 계속 나왔지만 신세계 경영진이 관련 사실을 직접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함께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 준비 과정에서 미흡했던 점을 대폭 보완하기 위해 스타필드 출점 전략과 시기를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입장도 내비쳤다. 다음은 정 부회장과의 일문일답.

-이마트의 중국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 있나.

△이마트는 중국에서 완전히 철수한다.

-스타필드 고양 개장이 늦어졌는데 다른 스타필드도 늦어지나.

△그럴 것 같다. 하남을 열고 고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여러 부족한 점이 발견됐다. 경험 없이 욕심만 앞서다 보니 생각하지 못한 점이 부각됐다. 처음에 생각했던 전략을 완전히 지워버리겠다. 고객 동선, 점포 콘셉트, 전문점 역할, 고객 체류시간 등 전부 재검토한다. 시기는 달라져도 후속 스타필드의 위치는 그대로 간다.

-위드미 적자가 계속되고 있다.

△점포 수를 늘릴 만한 획기적인 방안 발표가 한 달 안에 있을 것이다. 인수합병(M&A)은 아니고, 미니스톱 인수 계획도 전혀 없다.

-쇼핑몰 출점 규제 어떻게 보나.



△복합쇼핑몰은 아직 규제 사례가 없어 지켜보겠다. (부천 신세계 백화점 갈등에 대해) 기회가 주어진다면 열심히 해보겠다.

-부츠는 업계 1위를 목표로 하나

△올리브영과는 타깃층도 다르고 나아갈 방향이 다르다. 매출·매장수 1위는 우리 방향과는 조금 다른 얘기다./윤경환·변수연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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