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 달 동안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택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01년부터 매년 6월 ‘사랑의 택배’라는 이름으로 진행 중인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국가보훈대상자는 CJ대한통운 고객센터로 전화를 걸어 접수할 수 있다. 안내원의 안내에 따라 보훈번호를 알려주고 ‘사랑의 택배’로 접수한 뒤 택배기사가 방문했을 때 유공자증, 유족증 등을 보여주면 된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6년간 사랑의 택배로 접수 받은 물량이 2만 건을 넘는다고 전했다. 처음 시행했던 2001년엔 200여 건에 그쳤으나 꾸준히 늘면서 지난해엔 6,300여 건을 소화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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