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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硏 “국내 미세먼지 사망자, OECD평균보다 많다”

PM2.5 영향 사망자 10만명당 27명

OECD 평균 22명보다 높다

"대기오염은 신규위험"

미세먼지 영향에 따른 국내 사망자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연구원이 4일 발간한 ‘대기오염의 건강위험과 보험’ 보고서에 따르면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미세먼지(PM2.5) 영향에 따른 국내 사망자 수는 2015년 10만명당 27명으로 OCED 평균 22명보다 높았다.

보고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대기오염을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으며, 2015년 기준 대기오염은 대사위험, 식이위험, 흡연 다음으로 높은 사망 위험요인이라고 소개했다. 우리나라의 PM2.5 연평균농도는 2015년 기준 ㎡당 29㎛로, WHO 권고수준(10㎛/㎡)이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15㎛/㎡)에 비해 높았다. 연구원은 특히 우리나라가 대기오염을 저감하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한 10만명당 대기오염으로 인한 조기 사망자가 2010년 36명에서 2060년에는 107명으로 3배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 OECD의 예측을 소개했다.

송윤아 연구위원은 “보험사가 대기오염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환에 대한 의료비와 사망률을 분석하고 대기오염 수준과 관련 정책의 변화에 따른 종목별 리스크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대기오염이 개인이나 기업에는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신규 위험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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