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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AI 의심농가 인근 가금류 4,000마리 선제 매몰

방역 당국이 지난 4일 오후 경남 양산시 원동면AI 의심농가에서 석회가루를 뿌리는 등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양산시는 AI 확산을 막기 위해 AI 양성판정을 받은 원동면 농가를 중심으로 인근 농가의 가금류 4,000마리를 수매해 매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류인플루엔자(AI) 간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나온 경남 양산시 농가 인근의 가금류들이 선제로 매몰된다. 시는 5일 AI 항원 양성이 간이 검사로 확인된 시내 원동면 농가를 중심으로 반경 3km 이내의 28개 농가의 가금류 4,000 마리를 수매해 매몰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3일부터 AI 확산을 예방하는 조처를 지속해서 취해왔다. 지난 3일에는 군산에서 토종닭을 입식한 양산 농가와 토종닭을 중개상으로부터 사들인 농가 등 14개에 농가에서 사육하던 가금류 944마리를 예방차원에서 수매해 매몰했다. 이튿날인 4일에도 AI 의심 농가 인근의 가금류 500마리를 추가 수매해 매몰 처리했다.

한편 방역 당국은 원동면 임경대 입구 거점 이동통제소를 비롯해 이날 화제리~어곡로 등 방역초소 4곳을 설치에 운영에 들어갔다. 도와 시는 14개 농가에 이동제한 명령을 내리는 한편 양산시 전역에 거점 소독 시설을 운영하는 등 방역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도 4일 양산시 AI 상황실을 찾아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양산에 산란계 집산지가 있는 만큼 초소 운영과 소독 철저로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윤상언 인턴기자 sangun.yo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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