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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유화, 생산 증설 통한 기업가치 상승 전망 -NH투자증권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보고서에서 “대한유화(006650)는 NCC 증설 후 생산능력만 LC Titan사와 동일해지며 증설을 통한 영업이익 증가 규모 또한 연간 1,50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동일한 생산능력을 보유한 LC Titan사의 한국 시장 가치 2.4조원에 비해 동사의 시가총액은 1.8조원에 불과해 주가 상향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대한유화의 증설 작업인 one project는 NCC 생산력을 약 70% 확대하는 대규모 증설”이라며 “이 증설은 6월 완료될 전망이며 에틸렌 33만톤, 프로필렌 15만톤 등 주요 제품의 연간 생산량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유화가 LC Titan보다 원재료 수급여건, 설비 효율성 등이 더 우수하기 때문에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전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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