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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든 아이언맨, 스파이더맨의 츤데레 멘토가 되다

올 여름 최고의 액션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할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아이언맨’이 ‘스파이더맨’의 멘토로 활약할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오는 7월 5일 개봉을 앞둔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이 새로운 ‘스파이더맨’(톰 홀랜드)의 멘토로 활약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소니 픽쳐스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시빌 워’ 이후 어벤져스를 꿈꾸던 ‘피터 파커’가 ‘아이언맨’과 함께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며 진정한 히어로 ‘스파이더맨’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마블을 대표하는 두 히어로의 첫 만남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에서 성사됐다. ‘스파이더맨’은 ‘아이언맨’에게 발탁되어 어벤져스의 ‘시빌 워’ 당시 ‘팀 아이언맨’의 일원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고공 액션과 유머 감각을 선보이며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완벽한 케미까지 자랑했던 이들은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멘토와 멘티라는 흥미로운 관계를 형성한다.

히어로로서 좀 더 많은 활약을 펼치고 싶은 ‘스파이더맨’은 ‘아이언맨’의 가르침을 원하고, ‘아이언맨’은 그에게 도움이 될 조언을 해주며 기존의 개구쟁이 백만장자, 바람둥이 이미지에서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자신이 히어로가 되었다는 사실에 들뜬 소년 ‘스파이더맨’을 대하는 ‘아이언맨’의 태도는 그를 한심해 하는 듯하면서도, 진심이 담겨 있는 ‘츤데레’ 같은 모습이어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이러한 두 히어로의 관계에 대해 톰 홀랜드는 “‘피터 파커’는 조언이 필요할 때마다 꼭 ‘토니 스타크’를 찾아간다. ‘스파이더맨’에게 있어 아버지 같은 캐릭터가 아닐까 싶다.”고 밝혀 영화 속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한다. 마블 최고 두 히어로의 역대급 만남을 보여주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올 여름 전세계 극장가를 열광케 할 것이다.

마블 대표 히어로 ‘아이언맨’이 새로운 ‘스파이더맨’ 멘토로 활약할 것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액션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오는 7월 5일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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