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개발된 시가지화 형성지역 정비를 위한 시가지화 용지는 22.132㎢, 도시발전에 필요한 개발공간 확보를 위한 시가지화 예정용지는 0.506㎢, 보전용지는 35.822㎢로 확정했다. 도는 안양교도소의 용도가 이번 도시기본계획안에서 지식산업과 문화 여가, 주거 등 복합용지로 변경돼 관련 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시공간구조는 기존 △안양·평촌 등 2도심 △석수·안양·명학·비산·범계·평촌·호계 등 7지역중심에서 △안양·평촌 등 2도심 △석수·박달·명학·비산·인덕원·호계 등 6지역중심으로 개편했다. 이는 도시균형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 도시경쟁력 확충을 고려한 구상이다.
도시 미래상은 ‘창의·융합의 인문도시 안양’으로 정하고 분야별 6대 핵심목표를 설정했다. 6대 핵심목표는 △경제활성화를 통한 시민일자리 창출 △지역특화 인문산업 발굴과 육성 △시민참여 맞춤형 복지정책 실현 △지역주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안양 △삶과 산업이 조화되는 젊은도시 안양 △교통여건 및 생태환경 개선이다.
교통계획은 월곶∼판교간(9.8㎞), 인덕원∼수원(5.1㎞) 등 복선전철 건설과 박달로∼시흥시(2.9㎞), 삼봉로∼시흥시(1.5㎞), 관악역∼군포시(3.2㎞) 가로망계획 등을 확충해 광역접근성을 개선하고 지역 간 연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공원계획은 수암천 수변공원, 석산사면 일원 문화공원, 167연대 이전부지 체육공원 등을 추가 지정하고 재정집행력을 고려해 1인당 공원면적을 14㎡까지 확보하도록 제시했다.
/안양=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