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메리츠금융지주(138040)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39% 오른 1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날 시장에서는 코스피가 크게 하락했지만 메리츠금융지주 뿐 아니라 대부분 은행주는 장중 신고가를 다시 썼다. 하나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은 각각 2.58%, 2.09% 상승세로 장을 마쳤으며, KB금융지주도 5만6,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들은 장중 한때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은행주의 동반 강세는 오는 13∼14일(현지시각) 열리는 FOMC 회의에서 미국 정책금리가 연 1.00∼1.25%로 인상될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시중금리가 오르면 은행의 순이자마진이 올라가 수익성이 개선된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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