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재부 직원들과 ‘덜어내고 싶은 일’을 주제로 자유토론을 벌였다.
20일 기재부는 김 부총리가 직원들과의 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하고 싶은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하는 자리가 됐으며 부총리는 직원들로부터 ‘덜어내고 싶은 일’에 대해 듣고 싶어 했다”고 소개했다. 또 “부총리는 불필요한 일을 덜어내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꼭 필요한 일에 집중하는 분위기를 만들자”고 당부했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기재부 내 경제정책국, 재정기획국 내 참석 가능한 과장급 이하 전직원이 참석했다. 앞서 김 부총리는 취임사를 통해 “일하는 방식도 바꾸자”라며 “기계적인 근면성을 지양해야 한다. 보고서는 반으로 줄이자. 일의 집중도를 높이면서 주말이 있는 삶을 살자”고 제언한 바 있다.
/세종=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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